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시청 이후 짝패도 보게 되었다.

개봉: 2006. 05. 25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러닝타임: 92분
제작사: 외유내강
감독: 류승완
주연: 류승완, 정두홍, 이범수
주관적인 평점 (7점)
★★★★★★★☆☆☆
개인적으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 비해 상업적인 느낌이 강하다 생각했다. 때문에 재미적인 부분이 강하고, 현실이 아닌 창작물에 나올 법한 연출이 많아 보는 재미가 있었다. 루즈한 부분이 없다.
소개
2005년 온성. 서울에서 형사생활을 하던 태수는 어린 시절 죽마고우 왕재의 부음을 듣고 십여 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그는 장례식장에서 필호와 석환, 동환과 재회한다. 왕재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은 태수는 서울행을 잠시 보류하고 며칠 더 고향에 남기로 한다. 왕재의 주변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이던 태수는 패거리들에게 공격을 당하다, 석환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 날의 사건을 계기로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태수와 석환은 본격적으로 왕재의 죽음을 파헤쳐 들어간다. 그러나 그들이 죽음의 배후에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이유를 알 수 없는 죽음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태수와 석환은 어느새 운명적으로 짝패가 되어 보이지 않는 적들을 향해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는데. 하나 둘씩 밝혀지는 죽음의 단서들.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살갑던 고향은 어느덧 지옥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친구가 죽고, 고향이 사라져버린 낯선 도시의 한 그늘에서 과연 이 둘은 왕재의 죽음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후기
< 화려한 액션 >
무술 감독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무술감독 중 한 명인 정두홍 감독이 참여한 만큼, 액션씬이 화려하고 재미있다. 후반부 사시미 칼을 이용한 단체 액션씬 연출이 특이하다. (등장인물의 행동 > 상처 부위 확대의 반복)
액션 영화에 대한 류승완 감독의 사랑이 다소 보이는 영화이기에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볼 듯하다.

< 오마주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인 ‘킬 빌’을 오마주한 듯한 장면이 몇 보인 듯했다. 개인적으로 생각 난 장면을 술집에서 일어난 액션씬 정도이다.

< 이범수 >
장필호 역을 맡은 이범수 배우의 연기가 영화의 분위기와 퀄리티를 이끌어 간 경향이 있다. 영화에서 맡은 장필호 역과 굉장히 잘 어울리기에 짝패를 시청한 사람 대부분이 이범수의 연기를 칭찬했다.

< 마지막으로 >
화려한 액션을 좋아한다면 꼭 봐줬으면 하는 영화이다. 그 외에도 등장인물간의 관계 묘사와 자극적인 장면이 많아 지루할 틈 없이 볼 수 있는 영화이다.
눈 뜨고 보기 힘든 수준의 잔인한 장면은 없지만 학생의 경우 이 영화를 본다면 자칫 이런 류의 우정, 조직폭력배에 대한 환상이 생길 수도 있겠다 싶어 시청에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이탓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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